사진=플런트 매거진 |
최근 글로벌 미디어에서 '황금비율'이 새로운 미적 기준으로 주목받는 가운데 몸매 관리 트렌드가 점점 세분화되고 있다. 특히 빅토리아 베컴과 니콜 키드먼처럼 드레스 라인에서 돋보이는 매끈한 종아리가 한국에서도 '라인 관리'의 핵심 부위로 떠오르고 있는 추세다. 단순히 얇은 다리를 넘어선 비율과 윤곽의 조화를 원하는 이들이 많아진 것이다.
그렇다면 몸매의 황금비율에서 종아리가 왜 중요할까?
종아리는 전체 다리의 균형을 결정짓는 핵심 부위로 종아리가 너무 굵거나 울퉁불퉁하면 다리가 짧아 보이거나 비율이 깨져 보일 수 있기 때문이다. 빅토리아 베컴은 슬림한 종아리와 매끄러운 라인으로 무대와 레드카펫 모두에서 돋보이는 스타일을 완성했으며, 니콜 키드먼 역시 드레스 스타일링에서 종아리 비율의 중요성을 보여주고 있다.
이처럼 종아리의 황금비율은 다리 전체의 조화와 우아함을 극대화하는 포인트로 여겨진다.
한국의 여성들도 이러한 종아리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는 것은 물론이다. 포털사이트와 미용 성형 커뮤니티에는 종아리 알 관리법, 종아리 축소 등의 정보들이 넘쳐난다.
특이점으로는 과거에는 단순히 종아리를 얇게 만드는 것에 초점이 맞춰졌다면 최근에는 근육과 지방의 비율을 조화롭게 맞추고 매끄러운 윤곽을 강조하는 방향으로 진화하고 있다.
종아리 라인의 관리는 단순히 지방 제거나 체중 감량만으로 해결되지 않는다는 사실을 이제 일반인들도 알게 됐기 때문이다.
이에 종아리축소술과 함께 시행되는 지방흡입 등 근육의 과도한 발달을 완화하거나 부드러운 윤곽을 살리는 맞춤형 솔루션이 선호도가 높다.
종아리 축소술은 다리의 실루엣을 개선하는 동시에 균형 잡힌 미를 추구하는 시술로 최근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특히 신경차단술은 종아리 근육의 과도한 발달을 완화하는 데 활용된다.
그러나 종아리는 단순히 미적인 역할을 넘어 건강에도 중요한 영향을 미친다는 걸 명심하자. 종아리는 흔히 ‘제2의 심장’이라 불린다. 하체에서 시작해 전신의 혈액 순환을 시작하는 펌프 역할을 하는 중요한 부위다. 무분별하게 근육을 줄이는 데만 초점을 맞추지 시술을 계획할 때는 신중하게 접근해야 한다. 체형, 근육 및 지방 상태를 정확히 이해한 뒤 맞춤형 디자인으로 접근하는 것이 중요하다.
한승오 원장이 말하는 종아리 축소술 장점
◆울퉁불퉁한 종아리 근육: 근육이 두드러져 종아리가 울퉁불퉁하다면, 근육 이완을 유도하는 비수술적 관리법이 효과적. 이를 통해 종아리를 부드럽고 자연스럽게 가꿀 수 있다.
◆불필요한 지방 제거: 종아리 지방은 체형 개선의 마지막 단계에서 종종 간과되지만, 이 부분의 지방을 섬세하게 제거하면 라인이 훨씬 매끄러워진다.
◆비대칭 개선: 종아리가 비대칭인 경우, 좌우 균형을 맞추는 것이 중요. 이를 통해 다리 전체의 비율을 이상적으로 조정할 수 있다.
한승오 볼륨성형외과 원장, 정리=정희원 기자
정희원 기자 happy1@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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