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카렌스·포드 익스플로러 리콜…4개사 5개 차종 5.8만대 시정조치

오는 25일부터 리콜이 이뤄지는 기아 카렌스 결함내역/제공=국토부

기아·포드·르노 등 4개사 5개 차종 5만8180대의 리콜이 진행된다.

국토교통부는 포드세일서비스코리아, 기아, 르노코리아, 스텔란티스코리아 등 4개사의 5개 차종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돼 자발적으로 시정조치한다고 21일 밝혔다.

기아의 카렌스 2만3090대는 전자제어유압장치(HECU) 내구성 부족으로 화재가 발생할 수 있어 오는 25일부터 리콜이 이뤄진다.

포드 익스플로러 3만1634대는 앞유리 양쪽 외장재 장착이 불량해 주행 중 분리될 수 있어 지난 18일부터 시정조치를 진행하고 있다.

르노의 SM3 Z.E 등 2개 차종 3156대는 고전압배터리의 내부 셀에서 미세한 단락으로 인해 충전 중 또는 충전 후 화재가 발생할 수 있어 오는 25일부터 시정조치에 들어간다.

이어 스텔란티스 짚그랜드체로키 300대는 크랭크샤프트 톤 휠의 내구성 부족에 따라 엔진 동력 상실로 인한 사고 발생 가능성으로 다음 달 6일부터 리콜이 진행된다.

내 차의 리콜대상 여부와 구체적인 결함 사항은 자동차리콜센터에서 차량번호 및 차대번호를 입력하고 확인할 수 있다.

조성준 기자 develop6@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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