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진시몬은 최근 막내아들이 심장마비로 세상을 떠났다고 고백했다. [사진출처 = 영상캡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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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진시몬은 최근 막내아들이 심장마비로 세상을 떠났다고 고백했다. 지난 20일 유튜브 채널 ‘베짱이 엔터테이먼트’에는 진시몬이 출연했다.
영상 속 진시몬은 최근 막내 아들이 숨졌다며 “아이가 가고 나서 장례 치른 후 (녹화일 기준) 49재도 치르기 전”이라고 눈물을 흘렸다.
막내 아들이 외국에서 혼자 살았다는 진시몬은 “혼자 있다가 심장마비가 왔는데, 너무 늦게 발견했다”며 “새벽에 급히 응급실에 갔을 때는 이미 늦은 상태였다. 그래서 가는 모습을 못봤다”고 당시의 상황을 설명했다.
그는 가수 활동하면서 아들에게 신경쓰지 못했던 것을 후회하기도 했다.
진시몬은 “내가 돈을 버니까 아들이 할머니 손에 자라야했다”며 “나중에 노래가 조금 잘되고 돈을 벌게 되면서 전세방을 잡고 아들을 키웠다”고 토로했다.
그러면서 지금도 꿈인지 생시인지 모르겠다고 했다.
1989년 MBC 강변가요제에 참가한 이후 가요계에 데뷔한 진시몬은 초창기에는 발라드 가수였으나 1990년대 말을 기점으로 트로트 가수로 전향했다.
1996년에는 KBS 2TV 일일 드라마 ‘며느리 삼국지’의 주제가를 부르기도 했다.
2022년에는 K-문화예술대상 성인가요부문 성인가요 최고인기가수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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