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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뉴시스] 조수정 기자 = APEC 정상회의와 G20 정상회의 일정을 마친 윤석열 대통령이 21일 성남 서울공항을 통해 귀국해 공군 1호기에서 내리며 인사하고 있다. 2024.11.21. chocrystal@newsis.com /사진=조수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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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APEC(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및 G20(주요 20개국) 정상회의 참석을 위한 총 5박8일 일정의 남미 순방 강행군을 마치고 귀국했다.
윤 대통령은 21일 오전 5시55분쯤 서울공항에서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 정진석 비서실장, 홍철호 정무수석비서관, 김홍균 외교부 1차관 등의 영접을 받으며 대통령 전용기인 공군 1호기 편으로 귀국했다. 지난 14일 서울 공항을 출발한 지 8일 만이다.
이날 귀국 환영 행사에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 추경호 원내대표 등 당내 인사는 참석하지 않았다. 대통령실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이른 새벽에 도착하는 상황을 고려, 당 대표 및 원내대표에 "수고스럽게 공항에 안 나와도 된다"는 메시지를 정무수석을 통해 전달했다.
윤 대통령은 이번 남미순방 중 디지털화, 기아 및 빈곤 퇴치, 기후 위기, 에너지 전환 등과 같은 글로벌 도전에 대한 대한민국의 기여 의지를 피력했다.
또 북한과 러시아의 불법적인 군사협력에 대한 우려와 규탄의 메시지를 전달하면서 글로벌 정상들의 공감대를 끌어내는 성과도 거뒀다.
아울러 남미 국가들과의 협력을 확대하는 발판을 마련함과 동시에 다양한 다자, 양자 회담을 통해 실질적인 협력 관계를 다졌다.
한편 윤 대통령은 이번 순방 기간에 페루 리마에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와 3국 정상회의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세 정상은 한미일 협력의 상징인 '캠프데이비드 선언'을 계승하겠다는 의지를 재확인했다.
성남(경기)=민동훈 기자 mdh5246@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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