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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뉴스1) 이성덕 기자 = 21일 오전 0시 57분쯤 대구 동구 신암동의 한 3층 주택 꼭대기 층에서 부탄가스 폭발로 추정되는 불이 났다.
"펑 하는 소리가 들린다"는 신고를 접수한 소방 당국은 현장에 출동, 20분 만에 진화했다. 소방은 불이 난 방 안에서 20대 남성이 불에 타 숨져 있는 것을 발견했다.
이 일대는 재개발 지정 구역이며 불이 난 집엔 도시가스가 설치돼 있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파악할 예정이다.
psyduc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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