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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2 (금)

[비즈스토리] 국내·외 정보통신기술 현안과 발전 방향 모색 'ICT 산업전망 컨퍼런스'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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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통신기획평가원

중앙일보

‘2025 ICT 산업전망 컨퍼런스’가 과기정통부 주최, ICT 분야 12개 전문기관 공동 주관으로 개최됐다. 사진은 환영사를 하는 과기정통부 송상훈 실장. [사진 정보통신기획평가원]


정보통신기술(ICT)의 현황을 살펴보고 미래 비전을 공유·확산하기 위한 ‘2025 ICT 산업전망 컨퍼런스’가 지난 14·15일 개최됐다. 24회를 맞이한 이번 컨퍼런스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가 주최하고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 등 ICT 분야 12개 전문기관이 공동주관했으며, ‘디지털·AI 시대: 새롭게 도약하는 대한민국’을 주제로 국내·외 현안과 전망을 공유하고 향후 발전 방향을 모색했다.

첫날에는 개회식을 시작으로 ▶미래전망 ▶주요 쟁점·동향 ▶2025 ICT 전망 ▶특별 세션 등 4개 분야 8개 강연이 진행됐다. ‘미래전망’ 세션에서는 장병탁 서울대학교 인공지능(AI)연구원 원장이 ‘AI 미래 신산업- 휴머노이드 AI’을 주제로 강연했다. 이어 LG경영연구원 조영무 연구위원이 ‘국내외 경제 흐름 및 2025년 경제 전망’을 주제로 발표했다.

‘주요 쟁점·동향’ 세션에서는 삼성증권 유승민 팀장이 ‘미국 대선 이후 각 산업의 지정학적 영향’, (주)딥엑스 김정욱 소장이 ‘온디바이스 AI시대를 준비하는 인공지능 반도체’를 주제로 발표했다. 성균관대학교 최재붕 교수는 ‘AI 사피엔스 시대 생존전략’에 관해 발표했다.

‘2025 ICT 전망’ 세션에서는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 임진국 단장이 ‘2025 ICT 10대 이슈’(인공지능, 인공지능 반도체, 인공지능 데이터, 양자기술, 연결망, 사이버보안, 매체, 인간형 로봇, 인공지능 과학자, 안전·안보)에 대해 전망했다. 이어 정보통신정책연구원(KISDI) 이재영 실장이 ‘대외 환경변화와 ICT의 전망’을 주제로 발표했다. ‘특별 세션’에서는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 박준범 단장이 ‘2025 디지털 인재양성 추진계획’에 대해 발표했다.

15일에는 총 10개 주제 20개 프로그램을 통해 디지털 기술이 산업과 일상 등 사회 전반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고 미래에 대응하기 위한 ICT의 역할 및 방향성 등을 논의했다. 먼저 생성형 AI(활용·확산), 로보틱스 등의 디지털 혁신기술로 촉발된 현안과 전망에 대한 논의가 진행됐다. 이어 생성형 AI(신뢰성), 차세대 통신, AI 반도체, 디지털 무역, AI 보안, 무선전력전송, 양자, 디지털 무선 기반 인프라 등 분야별 산업 동향, 미래 준비 현황 등을 논의했다.

과기정통부 송상훈 정보통신정책실장은 “인공지능과 디지털기술로 인한 변화의 물결이 삶의 양식을 변화시키는 동시에 디지털 산업에 새로운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며, “국가 전반에 인공지능·디지털 생태계를 구축해 대한민국 디지털 산업의 도약을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김승수 중앙일보M&P 기자 kim.seungsoo@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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