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은행, 모빌리티 플랫폼 파파모빌리티와 협약 맺고
패밀리오피스 고객 대상 '컴포트 쇼퍼 서비스' 제공
'하나 더 넥스트 라운지' 방문 손님에겐 2만 원 할인권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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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은행은 19일 맞춤형 모빌리티 서비스 플랫폼 기업인 파파모빌리티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VVIP 손님들에게 공항 의전을 제공하는 ‘컴포트 쇼퍼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20일 밝혔다.
쇼퍼 서비스(Chauffeur Service)는 고급 차량에 귀빈을 태우고 운전하며 전문 의전을 제공하는 특수 운전 서비스다. 쇼퍼는 미국과 유럽에서 주요한 인물의 차량을 운전하는 전문적인 직업의 기사를 의미하며 영국 왕실의 마부를 칭한 것에서 비롯된 단어다.
하나은행의 패밀리오피스 손님들을 대상으로 선보이는 이번 서비스는 자산관리 부문에서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도입한 차별화된 비금융 서비스다. 해외출장과 여행이 잦은 고액 자산가 손님들의 입국과 출국 시, 사전에 예약된 요청 사항에 맞춰 전문 운전기사가 고급 승합차로 편안하고 안전하게 손님을 목적지로 모시게 된다.
아울러 하나은행은 시니어 세대를 위한 전문 서비스 채널 ‘하나 더 넥스트 라운지’를 방문하는 손님들에게는 파파모빌리티 2만 원 할인권도 제공한다. 지난달 문을 연 ‘하나 더 넥스트 라운지’ 을지로 1호점을 비롯해 선릉, 마포, 영등포 등 연말까지 추가로 개점되는 ‘하나 더 넥스트 라운지’ 방문 손님들은 각 점포별 선착순 100명까지 해당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이은정 하나은행 WM본부장은 “중요한 분의 차량을 안전하고 편안하게 운전하는 사람을 뜻하는 ‘쇼퍼’라는 단어처럼 하나은행 또한 소중한 자산을 맡긴 손님들이 안전함과 편안함을 느끼실 수 있도록 최고의 자산관리 역량을 갖추기 위해 노력해왔다”며 “이제는 자산관리는 물론 라이프 스타일까지 섬세하게 케어하는 손님 마음 속 1등 은행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준호 기자 zero@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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