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 장관상 아주대학교 건강핑 팀-피지오닉스
산학 프로젝트에서 기념촬영을 하는 건강핑 팀 오태연·김한수 학생(왼쪽부터). |
산업 현장에서 즉시 활용될 수 있는 혁신 기술의 개발 또한 산학 프로젝트의 주요한 역할이다. 건강핑 팀은 IoT 기반 헬스케어 전문 기업인 피지오닉스와 함께 건식전극을 활용한 생체신호 모니터링 시스템을 개발했다.
기존의 습식전극을 활용한 모니터링 기기는 피부발진 및 접착력 저하의 문제가 있고 신호 해석에도 어려움이 있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건강핑 팀은 문어 빨판 구조와 건식 전극을 결합해 전도성 및 접착성이 우수한 새로운 시스템을 구현했다.
이를 통해 3건의 특허를 출원했으며, 개발된 기술은 피지오닉스에 특허 양도(기술이전)됐다.
피지오닉스 최형민 대표는 “산학 프로젝트를 통해 경제적인 가격으로 제품을 양산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했다”고 전했다. 이어 “학생들이 개발한 질병 분류 알고리즘을 활용해 측정한 심전도의 신호 분석도 용이해졌다”며, “사업성의 많은 개선이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승수 중앙일보M&P 기자 kim.seungsoo@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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