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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5 (월)

‘관악S밸리’ 기업, 3년 연속 CES 혁신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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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신문

박준희 서울 관악구청장이 지난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국제전자제품박람회(CES)의 ‘관악S밸리관’에서 미래 비전을 발표하고 있다. 관악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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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관악구는 ‘관악S밸리’ 내 스타트업 두 곳이 내년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국제전자제품박람회(CES)를 앞두고 발표된 혁신상을 수상했다고 20일 밝혔다.

관악구가 서울경제진흥원과 협력해 모집한 CES 참가 기업 중 루트파인더스와 섬재가 혁신상을 받았다. 루트파인더스는 접근성 부문에서, 섬재는 모바일 디바이스와 앱 부문에서 인정받았다.

관악구 관계자는 “관악S밸리 기업이 ‘꿈의 무대’ CES에서 수상한 것은 지난 2022년 최고혁신상, 지난해 혁신상에 이어 세 번째”라며 “글로벌 창업 메카로서의 입지를 굳건히 다져 가고 있다”고 했다. 두 기업은 CES 관악S밸리관에서 혁신 기술과 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관악구는 올해 참가하는 10개 기업에 대해 화물 운송, 시제품 제작 등 비용을 지원한다.

관악구는 민선 7기부터 미래 먹거리 사업을 확보하기 위해 관악S밸리 사업을 추진해 왔다. 2022년 벤처기업육성촉진지구로 지정됐고 지난해 서울시 서남권 균형발전사업으로 선정된 데 이어 올해 특정개발진흥지구 대상지로 지정됐다.

박준희 관악구청장은 “앞으로도 벤처창업의 요람 관악S밸리를 통해 더 많은 기업이 글로벌 시장으로 진출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서유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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