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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4 (일)

통일장관 ""美 신행정부에서도 한미 하나된 대응 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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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비핵화 목표·확장 억제로 북 위협에 대응"

뉴시스

[서울=뉴시스] 조성우 기자 = 김영호 통일부 장관이 지난 1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의원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2024.11.21. xconfind@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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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뉴시스] 이윤희 특파원 = 김영호 통일부 장관은 "국제사회가 북한 정권의 무모한 위협과 도발, 북한 주민을 향한 야만적 폭거에 단호히 대처해나가야 한다"며 미국 정권 교체 이후에도 한미간 하나된 대응이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 장관은 20일(현지시각) 미 워싱턴DC에서 조지워싱턴대 엘리엇스쿨(국제관계대학) 한국학연구소가 통일부 후원으로 개최한 '2024 글로벌 코리아 포럼'에 보낸 축사에서 이같이 전했다.

김 장관은 "국제사회는 미중 전략경쟁과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로 인한 복합위기의 전환기적 상황을 겪고 있다"며 "북한은 국제정세 불안정성을 틈타 명분없는 우크라이나 전쟁에 청년들을 내몰고,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발사 등 고강도 도발을 자행하며 규범기반 국제질서를 흔들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러한 북한의 반인권적이고 반평화적 행태는 전세계 평화와 안전에 대한 직접적 위협이다"며 단호한 대응을 언급했다.

그는 "무엇보다도 가장 강력한 우방인 한미일 3국 연대가 중요하다"며 "한국과 미국은 70년 넘게 이어온 한미동맹의 강력한 신뢰를 기반으로 북한의 완전한 비핵화라는 공동 목표와 확장 억제 강화를 통해 북한 핵 위협과 군사 도발에 대응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미국의 새로운 행정부 출범이 예정돼 있지만 굳건한 동맹과 하나된 대응은 흔들림없이 지속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ympathy@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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