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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1 (목)

이슈 공식 출범한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우의장, 공수처에 "채해병 사건 수사 결과, 적극 이끌어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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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수처장 "최대한 국민 기대에 부응해 조속히 결과 내겠다"

연합뉴스

국회의장 만난 공수처장
(서울=연합뉴스) 신준희 기자 = 우원식 국회의장(오른쪽)이 20일 국회 의장실을 방문한 오동운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장을 만나 인사하고 있다. 2024.11.20 hama@yna.co.kr



(서울=연합뉴스) 오규진 기자 = 우원식 국회의장은 오동운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장을 만나 '해병대 채상병 순직 사건'에 대한 적극적인 수사를 당부했다고 의장실이 20일 전했다.

우 의장은 "특검법이 세 번 발의됐지만, 잘 안됐고 실제로는 할 수 있는 일이 많지 않다"면서 "채해병 사건 진상규명에 대한 국민적 요구가 강하고 높다. 그런 만큼 공수처가 적극적으로 수사 결과를 이끌어달라"고 말했다.

이에 오 처장은 "국회의장의 요청도 있고 진상규명에 대한 여론이 높은 만큼 최대한 국민적 기대에 부응해 조속히 수사 결과를 내겠다"고 답했다.

다만 오 처장이 국정조사와 관련된 직접적인 언급을 하지는 않았다고 의장실은 설명했다.

아울러 의장실은 오 처장이 공수처의 인력과 제도 보완 필요성을 강조하고, 조직의 정상적 기능을 위해 국회 차원의 지원과 협조를 요청했다고 덧붙였다.

acdc@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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