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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아블로 대항마' 띄우는 카카오게임즈…'POE 2' 7일 사전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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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가은 기자] ‘디아블로 대항마’로 불리는 ‘패스 오브 엑자일2’가 다음달 7일 사전출시(얼리엑세스)를 앞둔 가운데, 퍼블리싱을 맡은 카카오게임즈(293490)가 국내 서비스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데일리

(사진=카카오게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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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일 카카오게임즈는 패스 오브 엑자일 2 사전 알림을 시작하며 신규 정보를 순차적으로 공개하고 있다. 패스 오브 엑자일 2는 지난 2013년 출시 후 신규 리그 업데이트마다 접속자 수 우상향 그래프를 그려온 핵앤슬래시 액션 역할수행게임(RPG) 패스 오브 엑자일의 후속작이다.

패스 오브 엑자일 2는 이용자(유배자)에 의해 ‘키타바’가 처치된 후 20년의 세월이 흐른 ‘레이클라스트’의 모습을 담았다. 서서히 재건되어가는 문명에서 주변을 부패와 타락으로 물들이는 씨앗이 퍼지고 다시금 악을 몰아내기 위해 새로운 여정을 떠나는 유배자의 서사가 이어진다.

이용자는 고품질 그래픽으로 더욱 생생히 구현된 대륙 레이클라스트의 사막, 정글 등 다양한 지역과 문화권을 탐험하며 새로운 모험을 시작할 수 있다. 전작에서 ‘위치’는 △네크로맨서 △오컬티스트 △엘리멘탈리스트, ‘레인저’는 △데드아이 △워든 △패스파인더로 전직하는 등 각 클래스 당 총 3개의 전직 클래스(사이온은 1개)가 있다. 같은 클래스도 전직에 따라 특화된 능력치가 상이한 점이 특징이다.

패스 오브 엑자일 2에서는 △몽크 △머서너리 △소서리스 등 신규 클래스를 더한 총 12개의 기본 직업을 선보인다. 특히 전작 대비 확대된 총 36개의 전직 클래스를 순차적으로 공개할 예정이다.

다양한 콘텐츠도 준비됐다. 100여 종의 보스와 600여 종의 몬스터, 700여 종의 고유 장비를 마련해 같은 장르에서도 최대 수준의 콘텐츠를 준비 중이다. 특히 단순히 여러 종의 보스 몬스터를 생성한 것이 아닌, 게임 세계관에 녹아든 독창적인 콘셉트의 디자인과 각각의 공격 패턴 등을 살린 개성 넘치는 보스 몬스터를 선보일 계획이다.

엔드게임 콘텐츠도 탄탄하다. 이용자는 총 6장(액트)으로 이뤄진 캠페인 완료 시 엔드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 여기에 총 100개 이상의 지도(환경)를 준비하고, 지도마다 특별한 보스전과 전작의 리그에서 경험한 콘텐츠의 개선 버전을 선보인다.

카카오게임즈 관계자는 “‘패스 오브 액자일 시리즈는 전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핵앤슬래시 장르의 선두주자로 전작에 비해 질적, 양적으로 콘텐츠를 강화했다’”며 “12월 7일 얼리엑세스를 앞두고 서비스 준비에도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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