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1.20 (수)

국정원 "북한군 러 해병대 등 배속, 일부 전투 참여"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러시아에 파병된 북한군 병사들이 현지 공수여단과 해병대에 배속돼, 일부 전투에 참여한 것으로 파악된다고 국가정보원이 국회 정보위원회에 보고했습니다.

국정원은 "북한군 1만 1천여 명이 러시아 동북부에서 현지 적응 훈련을 마친 뒤 10월 하순경 쿠르스크로 배치됐고, 현재 러시아 공수여단이나 해병대에 배속돼 전술과 드론 대응 훈련을 받고 있으며, 일부는 전투에 참여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고 보고했습니다.

국정원은 또 "북한군이 최전선 전투에 참여하기 시작한 만큼 사상자가 발생하고 있을 것으로 보고 구체적 작전 수행 상황과 피해 규모를 파악하고 있는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MBC 뉴스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전화 02-784-4000
▷ 이메일 mbcjebo@mbc.co.kr
▷ 카카오톡 @mbc제보

김민형 기자(peanut@mbc.co.kr)

ⓒ MBC&iMBC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학습 포함)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