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과 러시아가 어제(19일) 평양에서 '무역경제 및 과학기술협조위원회' 11차 회의를 열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오늘(20일) 보도했습니다.
북한 측 위원장인 윤정호 대외경제상과 러시아 측 위원장인 알렉산드르 코즐로프 천연자원부 장관 등이 다양한 분야의 협력을 논의했다고 통신은 전했습니다.
북러 경제공동위원회는 1996년부터 이번까지 모두 11차례 회의를 열었고, 이번 회의를 포함해 7번은 평양에서 진행했습니다.
앞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러시아 대표인 코즐로프 장관을 접견하기도 했습니다.
최지원 기자 (jiwoner@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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