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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1 (목)

"업무 끝나면 이 번호는 끄세요"…LGU+, '듀얼넘버 온앤오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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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LG유플러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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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양새롬 기자 = LG유플러스(032640)가 하나의 스마트폰에서 두 개의 번호를 사용하는 이용자가 용도와 상황에 맞춰 수신 여부를 선택할 수 있는 '듀얼넘버 온앤오프' 서비스를 20일 출시했다.

듀얼넘버는 통신 서비스 가입 시 부여받은 원번호 외에 가상으로 두 번째 번호를 부여해 이용자가 원하는 용도로 구분해서 이용할 수 있는 모바일 부가서비스다.

이번에 출시된 듀얼넘버 온앤오프는 기존대로 두 개의 번호를 이용하면서, 필요에 따라 두 번째 가상번호의 수신을 쉽게 켜고 끌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가령 듀얼번호를 통해 사생활용 번호와 업무용 번호를 각각 나눠 사용하는 경우, 업무 시간이 종료된 후 업무에 사용하는 가상번호를 끄는 것 만으로 업무용 연락을 받지 않을 수 있다.

이에 필요한 용도 외에 가상번호를 오프로 설정, 혹시나 모를 개인정보 유출로 인한 스팸 및 보이스피싱 피해를 예방할 수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가상회선 켜고·끄기 설정은 부가서비스 통합 관리 앱인 'U+모바일매니저'를 통해 손쉽게 관리할 수 있다.

월 3850원이며, LG유플러스 모바일 서비스를 이용 중인 고객이라면 누구나 가입 가능하다.

flyhighro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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