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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로소프트(MS)는 19일(현지시간) 미국 시카고에서 열린 '이그나이트 2024'에서 아톰 컴퓨팅과 함께 내년 상업용 퀀텀 머신을 선보인다고 전했다.
앞서 MS는 아톰 컴퓨팅과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세계에서 가장 강력한 성능을 보유한 양자컴퓨터를 개발한다는 계획을 발표한바 있다.
양사는 각자 기술을 결합해 양자컴퓨팅에 최적화한 플랫폼과 서비스를 패키지로 만들어 선보인다.
아톰 컴퓨팅이 보유한 최첨단 논리 큐피트와 MS 가상화 시스템을 결합하고 여기에 더해 클라우드 애저 기반 계산용 플랫폼 '애저 엘리먼츠'를 통해 광범위한 퀀텀 패키지를 제공한다.
이 제품군은 양자 애플리케이션 개발뿐 아니라 AI 모델 훈련을 위한 새로운 데이터 세트 생성 등을 돕는다. 특히 산업의 복잡한 문제를 해결하는데 활용될 수 있다는게 MS측 설명이다.
벤 블룸 아톰 컴퓨팅 창업자 겸 CEO는 “최첨단 중성 원자 큐비트와 마이크로소프의 큐비트 가상화 시스템을 결합해 이제 상용 양자 머신에서 안정적인 논리 큐비트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면서 “이 시스템을 통해 화학, 재료 과학을 포함한 여러 분야에서 빠른 발전을 이룰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지선 기자 river@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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