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27∼29일 서울 코엑스서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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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31주년을 맞는 ‘산업기술 연구개발(R&D) 종합대전’이 27일부터 29일까지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개최된다. 이번 행사의 슬로건은 ‘민간이 끌고 정부가 미는 역동적 R&D’이다.
대한민국의 산업기술 미래를 위해 정부와 민간이 각자의 역할을 이해하고 유기적으로 소통하겠다는 포부를 담았다. 산업기술 R&D 종합대전은 산업기술인의 공로를 치하하고 정부의 투자 성과를 국민에게 알려온 행사이며 올해부터는 산업기술의 혁신과 도전을 위해 산업기술인과 소통을 강화하는 플랫폼의 역할도 수행할 예정이다.
100여 개의 산업기술을 ‘첨단 ZONE’, ‘주력 ZONE’, ‘미래전환 ZONE’, ‘도전혁신 ZONE’으로 구분해 소개함으로써 산업부의 정책 투자 방향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자 한다.
SK하이닉스와 현대자동차에서 반도체와 미래모빌리티 분야의 초격차 전략과 기술 동향을 소개하는 기조 강연도 준비되어 있다. 27일 오후 1시부터 행사장 메인 무대에서 SK하이닉스 강지호 부사장, 현대자동차 김석준 상무가 연사로 나설 예정이다.
이와 더불어 인공지능(AI) 분야에 집중하고 있는 캐나다 경제혁신에너지부(MEIE)의 기술지원자금 위탁집행 기관 PROMPT의 리엣 라몽드 CEO도 퀘벡의 AI 정책과 한국의 인사이트를 주제로 강연할 예정이다.
28일에는 ‘산업 패러다임 대전환의 시대, 미래 첨단산업을 선도할 산업기술 R&D의 혁신과 도약’을 주제로 ‘한국산업기술기획평가원(KEIT) 그랜드포럼 연차대회’가 개최된다. 올해 연차대회에서는 KEIT가 공학회 및 유관 협·단체 등과 지난 1년간 소통한 결과를 산업기술인과 함께 공유하는 자리다. 울산과학기술원(UNIST) 박종래 총장과 각계 전문가들이 강연과 토론을 진행하며 산업기술 연구개발의 혁신과 도약의 방향을 논한다.
산업부의 내년도 신규지원 과제 공청회와 업종 분야별 교류회 등 약 30개의 다양한 부대행사도 예정되어 있다. 산업기술인의 네트워크와 교류의 장으로 활용될 수 있다.
이원홍 기자 bluesk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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