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이 19일(현지시간)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장인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현대미술관에 마련된 정상라운지에서 키어 스타머 영국 총리와 한영 정상회담을 하고 있다. 대통령실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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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 정상은 지난해 11월 합의한 ‘다우닝가 합의’를 토대로 국방·방산, 경제통상, 기후변화 등 각 분야 협력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특히 양국 간 외교·국방 2+2 회의 출범과 방산협력, 한·영 자유무역협정(FTA) 개선 협상의 조기 타결을 위해 긴밀히 협력하기로 했다.
윤 대통령과 스타머 총리는 러시아와 북한 간 불법 군사협력에 대해 강력히 규탄하고 앞으로도 단합된 대응을 해나가기로 했다. 또 동북아와 유럽의 안보가 밀접히 연계돼 있다는 데 의견을 같이하고, 우크라이나 평화와 재건을 위해 국제사회와 연대하기로 했다.
양국은 유엔 안보리, G7, G20 등 국제무대에서도 협력을 강화하고 글로벌 현안에 대한 전략적 소통을 이어가기로 했다.
리우데자네이루=조병욱 기자 brightw@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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