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윤계 권성동 의원은 라디오 인터뷰에서 당원 게시판 문제가 조속히 해결되지 않으면 당내·당정 갈등이 재현될 수 있다며, 가족 명의가 도용된 건지 한 대표가 진실을 말할 의무가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김기현 의원도 자신의 SNS에, 금방 해결될 수 있는 간단한 문제 때문에 불필요한 혼란이 커지고 있어 매우 유감이라며, 한 대표 가족이 쓴 글인지 밝히기만 하면 되는 일이라고 지적했습니다.
반면, 친한계인 신지호 전략기획부총장은 라디오 인터뷰에서 당원들의 익명성을 보장해야 하는데, 작성자를 확인하게 되면 여러 가지를 다 확인해야 한다고 반박했습니다.
그러면서 사실 여부는 경찰 수사 결과에서 드러날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YTN 손효정 (sonhj0715@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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