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양대행업체로부터 금품을 수수한 혐의를 받는 한국자산신탁 전·현직 임직원들이 구속기로에 놓였습니다.
서울중앙지검은 지난 2020년부터 2023년까지 분양대행업체에 일감을 주는 대가로 억대 금품을 수수한 혐의로 한국자산신탁 전직 전무 백 모 씨 등 전직 임직원 3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
금감원 조사에 따르면, 이들은 본인 소유 법인을 통해 시행사에 토지매입자금 등으로 25억 원 상당을 대여·알선하고 이자 명목으로 7억여원을 받았습니다.
조성흠 기자 (makehm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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