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이 가장 많이 본 국내 OTT는 쿠팡플레이(종합)

"SNL·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 등 영향"

전체 1위는 넷플…사용자 수 1180만 명

(와이즈앱·리테일·굿즈 제공)

(서울=뉴스1) 양새롬 신은빈 기자 = 지난달 한국인이 가장 많이 사용한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애플리케이션(앱)은 넷플릭스라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앱·리테일 분석 서비스 와이즈앱·리테일·굿즈는 한국인 스마트폰 사용자(안드로이드+iOS)를 표본 조사한 결과, 지난달 가장 많이 사용한 OTT 앱은 넷플릭스라고 19일 밝혔다. 월간 사용자 수는 1180만 명을 기록했다.

쿠팡플레이가 761만 명으로 2위를 기록했고 티빙(705만 명), 웨이브(260만 명), 디즈니플러스(+)(224만 명), 왓챠(60만 명) 순으로 뒤를 이었다.

OTT 앱을 하나만 사용하는 단독 사용자 비율 역시 넷플릭스가 46%로 가장 높았다. 그 뒤로 쿠팡플레이(39%), 티빙(31%), 웨이브(24%), 왓챠(17%), 디즈니플러스(16%)로 나타났다.

(쿠팡플레이 제공)

이와 관련 쿠팡플레이 측은 "'SNL코리아 시즌6'이 전 시즌 대비 시청량 142% 상승했고, '사랑 후에 오는 것들'도 첫 공개주 대비 마지막회 시청량이 783% 올랐다. 또 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 중 국가대표 경기도 영향을 끼쳤다"고 설명했다.

또 이달에는 은퇴한 레전드 축구선수들의 새로운 도전을 담은 스포츠 예능 '슈팅스타', 배두나와 류승범 등 월드클래스 배우들이 선보이는 기대작 '가족계획' 등이 공개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아울러 이날 오후 10시 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 팔레스타인전 등 모든 경기와 20일 데이비스컵 8강전 코리아컵 결승 등도 제공한다.

쿠팡플레이 측은 "더욱 차별화된 시청경험을 제공해 고객감동을 실천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flyhighro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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