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 만에 영남대에 1000만원 전달
‘이찬원 장학기금’ 누적 7500여만원
매년 이찬원장학생 선발 및 장학금 지원
영남대는 이찬원엄마팬클럽이 전날 학생을 위해 써달라며 장학금 1000만원을 기탁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들이 5년 동안 기탁한 장학금은 누적 7500여만원에 이른다.
18일 영남대를 찾은 이찬원엄마팬클럽이 장학금 1000만원을 기탁하고 있다. 영남대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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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준 엄마팬클럽 회장은 “처음에 이찬원의 생일을 기념해 뜻깊은 선물을 준비하자는 취지에서 시작한 일이 벌써 5년째다”면서 “이찬원의 선한 영향력이 팬들에게도 전해져 많은 사람이 동참했다”고 장학금 기부 배경을 설명했다.
영남대는 엄마팬클럽이 기탁한 장학금을 ‘이찬원장학기금’으로 부르고 있다. 2022년 이찬원장학금 1기 장학생 선발을 시작으로 지난해 2기 장학생을 지원했다. 올해 기탁식은 엄마팬클럽이 3기 장학생 13명에게 직접 장학증서를 전달하고 격려했다.
최외출 영남대 총장은 “해마다 영남대를 찾아 따뜻한 나눔의 정신을 보여주는 엄마팬클럽 회원에게 깊은 고마움을 표한다”면서 “이찬원과 엄마팬클럽의 선한 영향력은 우리 사회에 본보기가 되는 대표적인 사례이다”고 말했다.
경산=배소영 기자 soso@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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