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울프스'(Wolfs) [사진: 애플TV+]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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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애플TV플러스(+)가 비용 절감과 도달 범위 확대를 위해 라이선스 전략을 변경하고 있다.
18일(현지시간) IT매체 나인투파이브맥(9to5Mac)에 따르면 애플TV+는 비용 절감과 도달 범위 확대를 위해 일부 콘텐츠를 다른 곳에서 라이선스 하기 시작할 계획이다. 이는 애플TV+의 손실을 줄이는 방안의 일부로 해석된다.
최근 애플은 자사의 오리지널 제작물을 다른 회사에 라이선스 하는 임원을 고용했다. 애플은 시청자가 영화를 대여하거나 구매할 수 있는 외국 TV 네트워크 및 매장과 같은 타 회사에 영화를 라이선스 하는 데 주력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앞서 팀 쿡 애플 최고경영자(CEO)와 에디 큐 서비스 책임자는 TV+ 팀이 비용을 절감하고 더 큰 성공을 거둘 수 있도록 노력해 왔다. 특히 영화 부문은 최근 극장 개봉 예정이었던 조지 클루니, 브래드 피트 주연의 '울프스'가 취소되면서 더욱 면밀한 조사를 받고 있다. 애플은 대규모 예산이 투입되는 극장용 영화 제작을 최소화하고 OTT 친화적이고 저렴한 요금에 더 집중하기 위해 영화 전략을 변경한 것으로 알려졌다.
애플TV+는 처음부터 글로벌에 초점을 맞춰 왔으며, 최근에는 더 많은 외국어 시리즈를 제작하기 시작했다. 미국 내 성장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애플TV+의 이번 조치는 국제적으로 더 큰 어려움을 겪고 있음을 시사한다. 따라서 외국 TV 회사에 영화 라이선스를 제공하는 것은 애플의 브랜드 구축에 도움이 되는 동시에 손실을 막는 데도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매체는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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