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방형 클라우드 플랫폼 기술지원 및 유지보수·관리 2차년도 중간보고회. /이노그리드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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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노그리드는 ‘개방형 클라우드 플랫폼 기술지원 및 유지보수·관리’ 사업의 2차년도 중간보고회를 진행했다고 19일 밝혔다.
해당 사업은 ‘개방형 클라우드 플랫폼(K-PaaS)’의 안정적인 운영과 지속 고도화, 전문기술지원, 기능 보완, 민간 전문성 강화 등을 통한 국내 클라우드 플랫폼 생태계 활성화 촉진을 위해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에서 추진하는 사업이다. K-PaaS란 개방형 클라우드 플랫폼 표준모델(K-PaaS 표준모델)과 이를 기반으로 적합성 인증을 받은 14종의 상용 PaaS를 통칭한다. 지난해 클라우드 네이티브 선도기업으로서 이노그리드가 주사업자로 선정돼 3년간 100억 원의 규모로 진행 중이다.
중간보고회에는 NIA 김은주 지능기술인프라본부장, 주사업자인 이노그리드의 김명진 대표이사를 비롯해 컨소시엄사인 메가존클라우드, 레빗, 나무기술 등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했다.
먼저, 개방형 클라우드 플랫폼 센터 정기봉 센터장이 기술지원 상시창구 제공, 개방형 클라우드 플랫폼 유지보수 및 관리, 플랫폼 생태계 활성화 지원, 클라우드 플랫폼 전문가·기업 육성 등 주요 사업별 추진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계획에 대해 발표했다.
올해에는 특히 국내 CSP사 간 멀티클라우드, 카오스 엔지니어링(Chaos Engineering) 기능, 카탈로그 기능 개발과 엣지 프로젝트 사례 연구 및 적용을 추진하였고, 클라우드 네이티브 교육 인력풀 확대를 위한 OPA 클라우드 네이티브(K-PaaS) 강사 양성 교육 과정을 시행하는 등 눈에 띄는 성과를 보였다.
이어 중간보고회에 참석한 관계자들은 국내 PaaS 생태계 활성화에 대한 논의도 진행했다. 정부가 지난달 발표한 ‘제4차 클라우드컴퓨팅 기본계획(2025~2027년)’에 민간 주도의 상용 PaaS 생태계 성장 지원 내용이 포함되면서, 민간 중심의 PaaS 발전, 확산을 위해 모인 ‘오픈클라우드플랫폼얼라이언스(OPA)’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졌다.
현재 OPA에는 네이버클라우드, 이노그리드, LG CNS, 메가존클라우드 등 국내를 대표하는 CSP, MSP, PaaS 기업 등 100개의 회원사가 활동하며 국내 PaaS 생태계 조성과 발전에 힘쓰고 있다. OPA의 주요 관계자들이 모인 자리인 만큼 4차 기본계획에 맞춰 국내 PaaS 성장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또 오픈소스 기반의 개방형 클라우드 플랫폼 ‘파스-타(PaaS-TA)’ 기술지원 종료에 따른 후속 조치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김명진 이노그리드 대표이사는 “지난달 발표된 제4차 클라우드컴퓨팅 기본계획에 민간 중심의 PaaS 생태계 성장 내용이 담긴 만큼 이번 사업을 성공적으로 완수하는 것이 국내 PaaS 생태계 조성과 발전에 일조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중간보고회에서 나온 의견을 종합해 2차년도 사업을 잘 마무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김민국 기자(mansay@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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