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아일릿의 소속사 빌리프랩이 민희진 전 어도어 대표를 상대로 20억 원대 소송전에 돌입했습니다.
서울서부지방법원 제12민사부는 내년 1월 10일 하이브 산하 레이블 빌리프랩이 민 전 대표를 상대로 제기한 손해배상 소송의 첫 변론기일을 엽니다.
민 전 대표는 올해 초부터 이어지고 있는 모회사 하이브와 '경영권 찬탈' 의혹을 둘러싼 갈등 과정에서 아일릿의 뉴진스 표절을 주장한 바 있습니다.
이후 아일릿의 소속사 빌리프랩은 표절 의혹을 반박하며 민 전 대표를 상대로 민사 소송을 제기했습니다.
서형석 기자 (codealph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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