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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9 (화)

'아크로 베스티뉴' 특공 경쟁률 2대 1…평촌 분양가 15억원 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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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신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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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에서 서울 주요 지역보다 높은 분양가로 이목을 끌었던 '아크로 베스티뉴'의 특별공급 경쟁률이 2대 1을 웃돌았다. '국민평형'인 전용면적 84㎡의 분양가가 15억원을 넘어서면서 후분양에 역세권, 하이엔드 브랜드가 적용됐다고는 하지만 안양에서는 역대 최고 분양가다.

19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경기도 안양시 호계동에 들어서는 '아크로 베스티뉴'의 특별공급 청약 경쟁률은 평균 2.4대로 집계됐다. 179세대 모집에 총 429명이 접수했다. 주택형별로는 59㎡에 청약이 많이 몰렸다.

아크로 베스티뉴는 안양 호계온천 재개발사업이다. 지상 37층, 10개 동으로 총 1011가구 규모다. 이 가운데 일반분양 물량은 391가구다. 면적별로는 ▲39㎡ 10가구 ▲59㎡A 286가구 ▲59㎡B 33가구 ▲74㎡B 21가구 ▲84㎡ 41가구다.

단지는 롯데백화점과 뉴코아아울렛을 지하로 연결한 범계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는 초역세권 입지다. 평촌 학원가를 이용하기도 편리하다. 이와 함께 DL이앤씨의 하이엔드 주거 브랜드인 아크로가 경기권 최초로 적용됐다.

분양가는 예상보다 높다는 분위기다.

전용 84㎡가 최고가 기준 15억7440만원이다. 59㎡도 10억8950만원으로 10억원을 넘어섰고, 74㎡는 14억290만원이다.

아크로 베스티뉴가 들어서는 호계동에서는 신축도 84㎡가 최고 11억원 안팎에서 거래되고 있다.

올해 입주한 '평촌트리지아'가 올해 8월 11억5000만원에 거래됐고, 2023년 입주한 '평촌센텀퍼스트가 11억3000만원에 실거래를 신고했다. 2021년 입주한 '평촌어바인퍼스트'는 최고가가 10억5000만원이다.

분양 관계자는 "'프레스티어자이'의 경우 분양가가 3.3㎡당 6275만원으로 과천 역대 최고가였지만 수요자들이 대거 몰렸다"며 "아크로 베스티뉴는 빠른 입주도 가능해 상급지 새 아파트로 갈아타려는 수요자들의 관심을 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1순위, 20일 2순위 청약을 받는다. 입주는 2025년 3월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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