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른바 '티메프 사태' 핵심 인물인 구영배 큐텐 대표와 류광진 티몬 대표, 류화현 티메프 대표가 또 다시 구속을 면했습니다.
서울중앙지법은 오늘(19일) 특정경제범죄법상 사기 혐의 등을 받고 있는 세 명의 구속영장을 기각했습니다.
법원은 "종전 구속영장 청구를 기각한 뒤 피의자가 증거 인멸을 시도하거나 도주하려 한 사실은 보이지 않았다"고 기각 사유를 밝혔습니다.
앞서 검찰은 "혐의에 다툼의 여지가 있다"며 지난달 법원이 기각한 세 사람의 구속영장을 보완 수사를 거쳐 지난 14일 재청구했습니다.
윤솔 기자 (solemi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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