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1.20 (수)

이슈 경찰과 행정안전부

"첫사랑 닮았다" 여직원에 문자 보낸 부산경찰청 경정 대기발령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부산경찰청 간부가 여직원에게 성적 수치심을 느끼게 하는 문자메시지를 여러 차례 보내 대기발령 된 사실이 뒤늦게 밝혀졌다.

18일 경찰에 따르면 지난 8월 부산의 한 지구대장이 전입해 온 지 얼마 되지 않은 여경에게 “다시 태어나면 너의 남자친구가 되고 싶다”, “첫사랑을 닮았다”는 등의 문자메시지를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세계일보

사진=뉴시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성적 수치심을 느낀 여경 신고로 경찰청의 성 비위 감찰 조사가 시작됐고 이 경정은 대기발령 된 상태다.

경찰청은 감찰 결과가 나오는 대로 징계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박영준 기자 yjp@segye.com

ⓒ 세상을 보는 눈, 세계일보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