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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홍원식 전 남양유업 회장
재직 시절 200억 원대 회삿돈을 횡령했단 혐의를 받는 홍원식 남양유업 전 회장이 오늘(18일) 검찰에 소환돼 조사를 받았습니다.
서울중앙지검 공정거래조사부(김용식 부장검사)는 오늘 홍 전 회장을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했습니다.
앞서 남양유업은 지난 8월 홍 전 회장과 전직 임직원 3명을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법상 횡령과 배임수재 등 혐의로 고소했습니다.
남양유업 현 경영진 측은 홍 전 회장 등이 회사 자기자본의 2.97%에 해당하는 201억 2223만 원을 횡령했다고 주장하고 있는데, 검찰은 지난달 7일 홍 전 회장에 대한 압수수색을 벌이는 등 수사를 이어오고 있었습니다.
검찰은 특히 홍 전 회장의 옛 집무실에서 15억 원 상당의 뭉칫돈을 발견하고, 돈의 출처에 대해서도 수사를 벌여왔습니다.
검찰은 홍 전 회장에 대한 보강 조사를 거쳐 구속영장 청구 여부를 검토할 방침입니다.
원종진 기자 bell@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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