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G메일 [사진: 셔터스톡]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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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웹 서비스나 SNS 가입 시 사용한 메일 주소가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유출돼 대량의 스팸 메일을 받아본 경험이 누구나 있을 것이다.
이에 구글은 계정 등록 시 임시 대체 이메일 주소를 생성해 실제 이메일 주소를 숨기는 '숨겨진 이메일'(Shielded Email)이라는 기능을 개발하고 있다고 18일(이하 현지시간) 온라인 매체 기가진이 전했다.
구글 G메일은 스팸 메일을 필터링하는 다양한 기능을 갖추고 있지만, 모든 스팸 메일을 미연에 방지할 수는 없다. 14일 출시된 구글 플레이 개발자 서비스 버전 '24.45.33'에서는 새로운 숨겨진 이메일 기능이 발견됐다. 이 기능은 일회용 또는 임시 이메일 별칭을 생성해 이 별칭으로 전송된 메일을 기본 이메일 주소로 전송하는 시스템으로 구성돼 있다.
이미 G메일에는 하나의 구글 계정으로 여러 개의 이메일 주소를 사용할 수 있는 별칭 기능이 있었지만, 기존 기능으로 생성할 수 있는 이메일 주소는 원래 이메일 주소에 새로운 문자열이 붙는 형식이기 때문에 원래의 이메일 주소를 쉽게 추측할 수 있다는 문제가 있었다. 새로운 기능에서는 이러한 문제가 해결됐다.
다만 이 새로운 숨겨진 이메일 기능의 출시일은 미정이며, 소수의 테스트 사용자에게만 제공된 후 릴리스가 중단될 가능성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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