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릭 슈미트 구글 전 최고경영자(CEO) [사진: 셔터스톡]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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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에릭 슈미트 전 구글 최고경영자(CEO)가 사무실 근무가 승진에 도움이 된다고 주장했다.
지난 15일(현지시간) 비즈니스인사이더에 따르면 슈미트는 구글 CEO로 재직 당시 사무실에서 얻은 지식이 승진에 중요한 역할을 했다고 말했다.
다만 슈미트는 재택근무의 유연성이 생산성을 높일 수 있다는 사실은 인정했다. 그는 출퇴근이나 가족 문제로 인해 재택근무를 원하는 많은 사람들이 있으며, 원격 근무가 허용될 때 생산성이 약간 더 높다는 데이터가 있다고 말했다.
앞서 슈미트는 구글이 원격 근무 정책으로 인해 인공지능(AI) 업계에서 뒤처지고 있다고 주장한 바 있다. 그는 빅테크 기업이 다른 스타트업에 맞서 경쟁력을 유지하려면 "직원들이 재택근무를 하고 일주일에 하루만 출근하도록 해서는 안 된다"라고 말했으나, 논란이 일자 해당 발언을 철회하기도 했다.
한편 일부 기업들은 원격 근무 정책을 폐기하고 사무실 복귀를 의무화하고 있다. 아마존, JP모건, 골드만삭스 등의 기업들은 이를 준수하지 않는 직원을 해고하겠다고 위협하기도 했다. 또 다른 기업들은 재택근무와 사무실 출퇴근을 병행하는 하이브리드 근무를 채택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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