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까지…서비스 이용자 상시 모집
광주시는 최중증 발달장애인 통합돌봄(24시간 지원) 사업 수행기관을 오는 27일까지 공개 모집한다고 18일 밝혔다.
‘최중증 발달장애인 통합돌봄’ 서비스는 자해·타해 등 도전 행동으로 인해 기존 복지서비스를 이용하기 어려웠던 발달장애인에게 안전한 주거생활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이 서비스는 시가 지난 2021년 전국 최초로 시작한 ‘최중증 발달장애인 융합돌봄사업’이 2022년 국정과제로 선정되고, 같은 해 발달장애인법이 개정돼 올해 6월부터 전국으로 확대됐다.
공모 대상은 발달장애인 대상 서비스를 제공할 능력과 경험이 있는 공공·비영리법인이다. 참여 희망 법인은 광주시 누리집 ‘고시·공고’에서 공고문을 확인한 후, 신청 서류를 방문 제출하면 된다. 선정 결과는 12월 중 광주시 누리집에 게시되고 개별 통보된다.
이와 함께 시는 서비스 이용자도 상시적으로 신청받는다. 서비스 신청은 거주지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할 수 있으며, 지역발달장애인지원센터 방문 조사 등을 거쳐 확정되면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남미선 장애인복지과장은 “이번 공모가 발달장애인 삶의 질을 높이고 가족의 돌봄 부담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지역 내 역량 있는 법인의 많은 신청을 바란다”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강성수 기자 soosta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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