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쪽 5km 부근 상층에서 영하 20℃ 찬 공기 남하
한파특보 해제됐지만, 내일 아침까지 영하권 추위
내일 아침까지 전국 곳곳에서 얼음·서리 예상
취재기자 연결해 갑작스러운 추위의 원인과 전망 알아보겠습니다. 김민경 기자!
하루 만에 마치 겨울이 시작된 것처럼 추운데, 내일도 춥다고요?
[기자]
네, 상층 5km 부근의 영하 20도 이하의 찬 공기가 북쪽에서 우리나라로 내려왔기 때문인데요.
한파특보는 모두 해제됐지만, 내일 아침까지는 오늘처럼 영하권 추위가 이어지겠습니다.
서울 0도, 파주 -4도, 철원 -5도, 대관령 -5도 등 중부 곳곳이 영하권에 머물겠는데요.
특히 내일 아침까지는 얼음이 관측되거나 서리가 내리는 곳이 많을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내일 낮에는 오늘보다 3도 정도 기온이 더 올라 예년 기온을 회복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다만 이번 주는 예년 기온을 회복하더라도 춥게 느껴질 수 있겠는데요.
지난 주말까지 평년기온을 크게 웃도는 따뜻한 날씨가 이어졌기 때문에, 평년 기온을 회복해도 상대적으로 춥게 느껴질 가능성이 큽니다.
당분간 건강 관리에 각별히 유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과학기상부에서 YTN 김민경입니다.
YTN 김민경 (kimmink@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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