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연수구는 청룡로에 겨울철 눈을 녹이는 열선을 설치했다. 연수구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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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 연수구는 겨울철 강설과 결빙으로 인해 안전사고가 우려되는 청룡로 일원 총 145m에 ‘도로 열선 시스템’을 설치했다고 18일 밝혔다.
연수구는 그동안 경사로 구간 상습 결빙으로 제설작업에 어려움을 겪었던 청룡공원에서 호불사 입구까지 구간에 도로 열선 시스템을 설치했다.
연수구는 도로 열선 시스템을 내년 3월까지 운영할 예정으로 지역 내 제설취약 구간에 대해 열선 시스템 도입을 점진적으로 늘려 나갈 방침이다.
도로 열선 시스템은 도로 포장면 약 7cm 아래 열선을 매설해 노면에 내린 눈이나 얼어붙은 눈을 녹이는 제설 장비다.
연수구 관계자는 “도로 열선 시스템 설치로 겨울철 안전사고가 줄어들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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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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