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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0 (수)

이슈 경찰과 행정안전부

울진서 50대 노동자 크레인서 추락해 사망…경찰 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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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향신문

일러스트 성덕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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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소방본부는 지난 17일 오후 5시39분쯤 울진군 북면에서 조명 설치 작업을 하던 50대 노동자 A씨가 10m 높이 크레인에서 추락했다고 18일 밝혔다.

추락 당시 A씨는 심정지 상태로 울진군의료원으로 이송됐다. 이후 치료가 어렵다고 판단돼 권역외상센터인 안동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이날 오전 1시쯤 사망 판정을 받았다.

경찰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와 산업안전보건법·중대재해처벌법 위반 여부를 조사할 계획이다.

김현수 기자 khs@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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