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여성 파일럿이 ‘송혜교 닮은꼴’로 화제다. [사진출처 = 웨이보, 영상 캡처] |
중국의 여성 파일럿이 ‘송혜교 닮은꼴’로 화제다.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18일 중국군 소위 조종사인 쉬펑찬이 최근 중국 최대 에어쇼인 중국 국제 항공우주박람회에서 해설을 맡아 주목받았다고 보도했다.
이날 현장에서는 외국인 조종사들을 포함한 많은 방문객들이 쉬펑찬과 사진을 찍기 위해 줄을 섰다고 SCMP는 전했다.
SCMP에 따르면 그는 지난 6월 중국 군사학교의 홍보대사로 선발됐다. 당시 그는 홍보 영상에서 “내가 푸른 하늘을 누비며 조종사로 일할 수 있게 만들어준 건 비행에 대한 열정과 이 군복에 대한 사랑이었다”고 말했다.
쉬가 송혜교 닮은꼴로 주목받기 시작한 것은 2022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11월 주하이 항공 쇼에서 국영 방송과의 인터뷰 영상에 출연한 쉬는 새로운 헬리콥터 모델을 소개했다.
중국 동부 저장성 출신인 쉬는 하얼빈 항공 산업 그룹(HAIG)이 생산하는 중국 중형 유틸리티 헬리콥터인 하얼빈 Z-20의 최초 조종사 중 한 명이며, 지난해 전국인민대표대회 대표로도 선출됐다.
현지 네티즌들은 “아름답고 용감하다” “존경해야 할 진정한 스타다” 등 극찬했다.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