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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 중구 우리은행 본점
검찰이 손태승 전 우리금융지주 회장의 친인척 관련 부당대출 의혹과 관련해 추가 압수수색에 나섰습니다.
서울남부지검 금융조사1부는 오늘(18일) 오전 우리은행 대출 비리 의혹과 관련해 서울 중구 우리은행 본점을 압수수색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압수수색 대상은 우리금융지주 회장, 은행장 사무실 등 관련 부서이며, 검찰은 내부 문서와 결재 기록, 전산 자료 등을 확보하고 있습니다.
검찰과 금융당국에 따르면 우리은행은 2020년 4월 3일부터 올해 1월 16일까지 손 전 회장의 친인척과 관련된 법인이나 개인사업자를 대상으로 350억 원 규모의 부당대출을 해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배성재 기자 ship@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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