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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애플이 1994년에 출시했던 최초의 디지털 카메라 퀵테이크(QuickTake) 이후, 다시금 카메라 시장에 진출할 가능성이 제기됐다고 17일(현지시간) IT 매체 폰아레나가 애플 전문 애널리스트 밍치궈의 분석을 토대로 전했다.
퀵테이크는 1994년 당시 750달러(약 104만7500원)에 출시됐으며 30만 화소의 해상도를 지원하며 1MB(메가바이트)의 내장 메모리가 탑재됐다.
밍치궈는 애플이 2026년에 스마트 홈 카메라 시장에 진출할 것이라 전망했다. 밍치궈는 애플의 스마트 홈 카메라가 홈 모니터링 및 어린이와 반려동물 모니터링, 스마트 홈 통합 및 자동화, 방문자 및 택배 배송 모니터링 등에 사용될 것으로 내다봤다. 그러면서 "애플은 새로운 제품 카테고리에 매우 낙관적"이라며 "연간 출하량 1000만대 목표를 세웠다"고도 덧붙였다.
그렇다면 애플은 왜 전문 카메라 시장에는 진출하지 않는 걸까. 매체는 "이미 시장에는 DJI 오즈모 포켓3(Osmo Pocket3)와 같은 포켓 카메라가 있고, 이는 사용자들에게 더 재미있고 유용하다"고 언급했다. 이어 "카메라는 1인치 센서, 뛰어난 짐벌과 배터리 수명, 초고속 충전, 멋진 틸팅 디스플레이, 전문가급 오디오 및 비디오 기능, 심지어 괜찮은 사진 촬영 기능까지 갖추고 있다"고 설명했다.
분명 애플이 이런 종류의 카메라를 만든다면 아이폰과 함께 더 전문적인 동영상 촬영이 가능해질 수 있다. 매체는 "만약 애플이 이 시장에 진출한다면 크리에이터와 애호가들을 애플 생태계로 끌어들일 수 있다"면서 "애플이 스마트 글래스 대신 가상현실(AR)/증강현실(VR) 헤드셋을 선택하는 것이 실수라고 생각하는 것처럼, 포켓 카메라 시장을 무시하는 것도 실수가 될 수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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