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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9 (화)

"비츠로셀, 방산 실적 성장으로 저평가 해소…목표가↑"-신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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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투자증권은 18일 비츠로셀이 방산 부문 성장세를 통해 주가 저평가를 해소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기존 2만8000원에서 3만2000원으로 상향했다.

비츠로셀의 지난 3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70.3% 증가한 123억원, 매출액은 11.1% 증가한 488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률은 25.2%로 8.8%P 상승했다.

이병화 신한투자증권 연구위원은 "비츠로셀의 영업이익은 신한투자증권 추정치 대비 9.7% 증가했다"며 "각 매출별로 북미 인프라향 보빈(Bobbin) 281억원, 원유시추용 고온전지 90억원, 유도무기용 앰플·열전지 87억원을 기록했다"고 말했다.

이 연구위원은 "북미 인프라, 원유, 방산 등 주요 전방산업 내 견조한 실적을 확인했다"며 "방산부문 실적을 큰 폭으로 개선해 4분기 성수기 효과가 빛을 발휘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신한투자증권은 4분기 각 부문 매출 예상액으로 보빈 306억원(전년 동기 대비 11.1% 증가), 고온전지 98억원(+42.4%), 앰플·열전지 167억원(+149.2%), 무전기용 리튬일차전지(Wound) 73억원(+150.0%)을 제시했다.

이 연구위원은 "무전기용 리튬일차전지의 경우 국방부 무전기 교체 사업으로 수혜를 입을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기존 2만8000원에서 3만2000원으로 14% 상향한다"고 했다.

김근희 기자 keun7@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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