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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17일) 저녁 6시 20분쯤 대전 남부순환고속도로 판암 나들목 인근에서 대전방향으로 달리던 1톤 화물차가 앞서가던 승용차를 추돌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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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사고로 30대 화물차 운전자 A 씨가 다쳐 병원에 옮겨졌으나,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A 씨가 음주를 하거나 약물에 취한 정황은 없었던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이 사고 발생 30분 뒤인 저녁 6시 50분쯤, 대전통영고속도로 인근에선 또다른 승용차가 앞서가던 1톤 화물차를 들이받는 또 다른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경찰은 앞선 사고 여파로 화물차가 서행을 하고 있는 상황에서 뒤따르던 승용차가 전방을 주시하지 못해 추돌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두 번째 사고로 인한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지만, 이후 차량 정체가 빚어졌습니다.
경찰은 두 번째 사고에서도 음주나 약물 정황은 발견되지 않았다며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사진=제보 송영훈)
편광현 기자 ghp@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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