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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고용준 기자] 가장 먼저 소환사의 컵을 향해 달려가던 그 마음은 변함이 없었다. T1을 생각하고, 영원히 T1맨을 자청하던 '구마유시' 이민형이 T1의 손을 다시 잡았다.
2024 롤드컵 우승 직후 '엑소더스는 없다'고 강조한 T1의 2025시즌 스토브리그 퍼즐이 단 한 조각만을 남겨놓게 됐다. '케리아' 류민석, '오너' 문현준에 이어 '구마유시' 이민형도 2025년 T1 유니폼을 입게 됐다. 남은 것은 오직 한 명. 이제 '제우스' 최우제만 남았다.
T1은 17일 오후 공식 SNS를 통해 '구마유시' 이민형과 재계약 소식을 전했다. T1은 LOL팀의 '구마유시' 이민형이 2025년에도 T1과 함께한다는 소식을 전하면서 "끊임없이 자신을 증명해낸 우리의 원딜 ‘Gumayusi’ 선수, 그의 열정과 노력이 빛날 수 있도록 많은 응원과 기대 부탁드립니다!"라는 공지글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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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1 루키즈 소속으로 프로 데뷔 전부터 관심을 모은 이민형은 2021년부터 본격적으로 출전하기 시작, 시즌을 거치며 점점 성장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민형은 2021 롤드컵 4강을 시작으로 2022 롤드컵 준우승, 2023 롤드컵 우승, 2024 롤드컵 우승을 통해 최정상급의 원딜임을 입증했다.
계약기간은 1년으로 이외 연봉 및 옵션에 대한 세부 조항은 비공개 됐다. 눈길을 끄는 대목은 '케리아' 류민석과 '오너' 문현준과 다른 계약기간. 기존 발표한 두 선수가 2년 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1년의 기간은 일종의 자체 팀 평가를 받는 기간이 될 확률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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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형은 릴스 게시물을 통해 "T1에서 그리고 T1 팬 분들과 함께 할 수 있어서 감사드린다. T1에서 세체원이 될 수 있는 그날까지 열심히 하겠다"는 각오를 전했다. / scrapp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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