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1.18 (월)

"北, '서울 불바다' 위협 방사포 러에 지원"…격전지에 일부 배치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앵커]
북한이 러시아에 군인 파병 외에도 자주포와 개량형 방사포까지 지원했다는 주장이 나왔습니다. 일부는 이미 격전지 쿠르스크에 배치됐다는데, 이 방사포는 북한이 이른바 '서울 불바다' 위협을 할 때마다 들고 나오는 무기입니다.

변재영 기자입니다.

[리포트]
러시아군 헬리콥터가 이륙하더니 목표물을 겨냥해 미사일을 발사합니다.

러시아군이 우크라이나 공군기지와 에너지시설 등을 파괴 했다고 밝혔습니다.

북동부 하르키우 지역에서도 공세를 폈는데 동부 전선에선 러시아군이 진격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치열한 전투가 벌어지고 있는 쿠르스크 지역에선 북한이 지원한 무기 일부가 사용될 것으로 보인다고 우크라이나 측이 전했습니다.

북한이 자주포 50문과 유도탄 발사가 가능한 개량형 방사포 20문을 최근 러시아에 공급했단 겁니다.

개량형 방사포는 북한이 '서울 불바다’ 위협을 할 때마다 들고 나오는 장사정포입니다.

코리 샤케 / 미국기업연구소 국방정책 국장
"미국과 서방 국가들은 북한이 러시아를 지원하는 상황에서도 지켜보고만 있습니다.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전쟁에서 진격하는 이유입니다"

북한은 대가로 미사일 관련 기술과 현금을 제공받았고 무엇보다 무기 성능을 실전에서 시험해보고 싶어한다고 우크라이나 측은 파악하고 있습니다.

TV조선 변재영입니다.

변재영 기자(jbyun@chosun.com)

- Copyrights ⓒ 조선일보 & chosun.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 뉴스제보 : 이메일(tvchosun@chosun.com), 카카오톡(tv조선제보), 전화(1661-0190)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