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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고용준 기자] 매년 스토브리그 가장 늦게 움직이기 시작했던 브리온에 변화가 생겼다. 팀의 프렌차이즈 스타인 ‘모건’ 박루한을 2025시즌 브리온호 퍼즐의 첫 번째 조각으로 선택한 것이다.
브리온은 지난 15일 공식 SNS를 통해 ‘모건’ 박루한과 재계약을 발표했다. 계약기간은 1년. 이로써 박루한은 지난 2021시즌 스토브리그를 통해 합류(2021. 11. 30)한 브리온과 동행을 4년째 이어가게 됐다.
‘모건’ 박루한은 “스토브리그 시즌에 들어가기 전에 팀과 얘기하면서 좋게 이야기를 나누면서 재계약하게 됐다”며 이번 재계약의 배경을 설명하면서 “3년차 일때는 ‘아 한 팀에서 오래 했구나’라는 생각이 들었는데, 4년차에 접어들게 되니까 책임감이 좀 더 생긴 것 같다. 한 팀에서 4년 동안 같이 했다는 거는 서로 좋은 감정이 있다고 생각한다. 좋게 본 면에 대한 더 보답하고 싶은 마음도 크다. 책임감이 더 커졌다”며 2025시즌을 팀과 자신에 대한 전환점을 삼고 싶다는 의지를 전했다.
덧붙여 그는 “개인 폼이나 퍼포먼스 같은 경우는 더 높이려고 노력하고 있다. 한 가지 또 생각이 드는 거는 이제 주장으로 역할을 못한 것 같아 마음에 걸린다. 이번에도 주장을 맡게 되면 그런 점들을 더 잘 신경쓰고 싶다”고 말했다.
박루한은 “올해 성적이 안 좋았기 때문에 2025시즌 팀 성적과 개인 퍼포먼스, 주장으로 역할을 잘 수행하고 싶다”며 “4년 간 같이 하게 됐는데 그동안 항상 응원해주신 팬 분들께 감사드린다. 다음 시즌에는 이번 시즌 보다 더 잘하는 모습과 좋은 성적으로 응원하는 마음에 보답하고 싶다”고 각오를 밝혔다.
OSEN 전화 인터뷰에 응한 브리온 박정석 단장은 “박루한 선수가 OK저축은행 브리온과 2025시즌 동행을 환영한다. 선수 역시 25시즌 남다른 각오와 의지를 보이고 있어, 기대가 크다. 자신의 기량을 마음껏 뽐낼 수 있는 시즌이 되기를 바란다”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최우범 브리온 감독 역시 ‘모건’ 박루한과 동행에 환영의 뜻을 내비췄다. “모건 선수와 함께해서 너무 기쁘다. 긍정적이다. 내년 시즌 함께 열심히 최선을 다하겠다”고 힘주어 말했다. / scrapp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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