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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닥터스재단과 봉사자들이 온기를 전하는 희망 연탄 나눔 행사를 진행하며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그린닥터스재단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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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뉴스1) 장광일 기자 = 국제의료봉사단체 그린닥터스재단은 16일 부산 부산진구 범천동 안창마을 커뮤니티센터에서 '2024 온기를 전하는 희망 연탄 나눔' 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재단은 청소년 봉사자 80여 명과 함께 안창마을 17가구에 라면과 가구당 200장의 연탄을 전달했다.
또 거동이 불편한 주민 5가구를 방문해 무료 진료도 실시했다. 진료에는 정근 그린닥터스 이사장, 전기환 온요양병원 의무원장 등 의사와 간호사들이 참여했다.
이들은 무료 진료를 제공하며 고무장갑, 조미김, 파스 등 음식과 생활필수품, 가정용 상비약도 전달했다.
박명순 그린닥터스 사무총장은 "어렵게 사는 이웃들이 겨울을 따뜻하게 지낼 수 있게 작은 도움을 주려고 9년째 연탄 봉사를 해오고 있다"며 "앞으로도 봉사를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ilryo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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