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군이 배치된 러시아 쿠르스크 지역에 북한통제관리센터가 설치됐고, 이곳에 북한 장성급 7명이 포함돼 있다는 내용이 공개됐습니다.
미국의소리 VOA 방송은 드미트로 포노마렌코 주한 우크라이나 대사와 지난 14일 진행한 인터뷰를 통해 이같이 보도했습니다.
포노마렌코 대사는 북한군의 전투 참여에 관한 질문을 받고 "북한군과의 충돌은 이미 발생했고 쿠르스크 지역에 북한 통제 관리 센터가 설치되고 있다는 정보를 처음으로 공유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북한군 장교들로 구성된 북한통제관리센터에는 현재 참모 3명과 여단장 4명 등 7명의 장군이 포함돼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김주영 기자 (ju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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