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은 페루 리마에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2년 만의 정상회담을 열었습니다.
윤 대통령은 러시아와 북한의 군사협력에 대응해 한중 양국이 역내 안정과 평화를 도모하는데 협력해 나가기를 바란다고 말했는데요,
윤 대통령의 모두 발언 직접 들어보겠습니다.
[윤석열 / 대통령 : 작년 APEC 정상회의 때 주석님과 반갑게 인사를 나눈데 이어 1년 만에 오늘 회담을 갖게 되어 기쁘게 생각합니다. 2년전 발리에서 주석님과 회담을 가졌을 때, 다자주의와 자유무역에 대한 공통의 신념에 기반해서 한중관계를 발전시켜 나아가고 양국 협력에 유익한 대화를 나눴습니다. 이러한 공감대를 바탕으로 그동안 양국이 올해 5월 한중일 정상회의를 비롯한 여러 회의에 활발하게 교류하는 것을 기쁘게 생각합니다.
중국은 우리가 안보 경제 문화 인적교류 등 세가지 분야에서 긴밀히 협력하고 있는 중요한 국가입니다. 양국이 상호존중, 호혜, 공동이익에 기반한 전략적 협력 동반자관계를 내실 있게 발전시켜 나가기를 기대합니다.
글로벌 안보와 경제질서가 격변하는 가운데 한중 양국이 여러 도전에 직면해서 긴밀한 소통과 협력을 지속해나가고 있습니다. 특히 북한의 연이은 도발과 우크라이나 전쟁, 러북 군사협력에 대응해 한중양국이 역내 안정과 평화를 도모하는데 협력해 나가기를 바랍니다.
지난 30여년 간 양국관계의 중심축이 돼온 경제 분야 협력을 더욱 강화하여 양국의 민생을 함께 증진해나가기를 희망합니다. 한반도를 포함한 역내 평화와 번영이 한국과 중국 공동의 이익인 만큼 오늘 회담을 통해 이를 위한 협력방안에 대해 깊은 논의가 있기를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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