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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카 위너' 라미 말렉, 스파이 스릴러 '아마추어'로 스크린 컴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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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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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연예뉴스 ㅣ 김지혜 기자] '오스카 위너' 라미 멜락이 스파이 스릴러 영화 '아마추어'로 스크린에 컴백한다.

'아마추어'는 CIA 암호 해독가 찰리 헬러(라미 말렉)가 살해된 아내의 복수를 위해 뛰어난 지능과 분석력을 발휘하며 자신만의 방식으로 테러 집단을 추적하는 스파이 스릴러이다. 지난 2019년 '보헤미안 랩소디'(2018)로 제91회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남우주연상을 수상하며 전 세계에 존재감을 입증한 배우 라미 말렉이 주연이자 프로듀서로 참여해 관심을 끌고 있다.

이번에 공개한 티저 포스터는 찰리 헬러 역으로 분한 라미 말렉이 뒤를 바라보며 무언가를 응시하는 모습으로 시선을 단숨에 사로잡는다. 여기에 "그를 절대 과소평가하지 말 것" 이란 카피로, 킬러로서는 아마추어지만 암호 해독가로서 자신만의 방식으로 사건을 해결하려 나서는 찰리 헬러의 지능적 추적 액션을 기대하게 한다.

앞서 공개한 예고편은 본인이 소속된 CIA를 믿고 일하는 암호 해독가 찰리 헬러에게 비극적 사건이 닥치며 시작된다. 바로 그의 아내가 살해당했다는 것. 이후 해당 사건을 해결해 주겠다는 CIA에게 찰리 헬러는 아내를 죽인 이들을 직접 찾아내 복수하고 싶다며 특수 훈련을 받겠다고 한다.

이어지는 훈련은 현장 요원이 아닌 그에겐 너무 버겁고, "아무리 훈련해도 넌 나처럼 못 돼. 넌 킬러가 아니야" 란 말까지 듣게 된다. 결국 찰리 헬러는 자신만의 방식으로 복수하기로 결심하고, 암호 해독가로서 지닌 지능적이고 분석적인 능력을 이용해 로마, 런던, 프라하 등 전 세계를 돌아다니며 범인들을 추적한다. 이에 그가 아내를 살해한 테러 집단을 찾아 복수할 수 있을지 스토리에 대한 궁금증을 자극한다.

특히, 추적 과정에서의 총격전, 폭파씬 등의 액션뿐 아니라 암호 해독가로서 선보이는 짜릿한 지능적 퍼포먼스까지, 영화 '아마추어'가 전할 긴박감과 장르적 쾌감을 기대하게 한다.

'아마추어'는 2025년 4월 국내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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