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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1 (목)

[지스타 2024] 넥슨 ‘아크레이더스’, “이용자들의 호기심 자극하는 세계관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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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엠바크스튜디오 스벤 그런드버그 디렉터, 다니엘레 비텔리 PD


매경게임진

엠바크스튜디오 스벤 그런드버그 디렉터(우), 다니엘레 비텔리 P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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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넥슨은 게임전시회 ‘지스타 2024’가 열리는 부산 벡스코에서 ‘아크레이더스’의 공동 인터뷰를 개최했다. ‘아크레이더스’는 넥슨의 자회사 엠바크스튜디오가 개발 중인 PC 및 콘솔 패키지 기반의 PvPvE 서바이벌 슈터 게임이다. 넥슨은 이번 ‘지스타 202’에 ‘아크레이더스’의 신규 영상을 공개하며 기대감을 키웠다.

이날 현장에는 개발사 엠바크스튜디오 스벤 그런드버그 커뮤니티 및 브랜드 디렉터와 다니엘레 비텔리 PD가 참석해 ‘아크레이더스’에 대해 소개했다.

넥슨에 따르면 ‘아크레이더스’는 폐허가 된 미래에서 신비롭지만 살인적인 기계 생명체 ‘아크’에 맞서고 생존하는 매력적인 공상 과학 세계관이 특징이다. 실제 개발사 엠바크스튜디오는 세계관 설계에 공을 들였다.

스벤 그런드버그 디렉터는 “궁극적으로 매력적인 세계를 만들고자했고 포스트포스트 아포칼립스 세계로 정했다”라며 “요즘 게임들이 암울한 세계관이지만 우리는 위협이 존재하지만 희망과 매력이 있는 세계”라고 소개했다.

다니엘레 비텔리 PD도 “이용자들이 소속감을 느끼고 소속하고 싶은 세계를 만들려고 했다”라며 “탐험하고 싶고 이용자들의 호기심을 자극하는 세계관을 만들려고 했다”라고 덧붙였다.

‘아크레이더스’는 이용자의 선택에 따라 달라지는 협동과 경쟁 플레이를 제공한다. 다양한 무기와 가젯, 도구를 통해 전략의 깊이를 더하고 자신만의 플레이 스타일에 맞게 캐릭터를 육성하는 재미도 담았다.

이용자는 기계 생명체 ‘아크’에 맞서 생존 활동을 펼치는 ‘레이더’가 돼 다른 이용자와 협력 또는 경쟁하게 되며 전리품을 얻어 돌아와 지하 기지에서 상인들과 전리품을 교환하고 퀘스트를 수행하며 캐릭터를 성장시킬 수 있다.

스벤 그런드버그 디렉터는 “최고의 게임을 만드는 것에 집중하고 있다”라며 “다른 익스트랙션 게임과 비교헤 시각적인 부분이 차별화됐고 세계관더 잘 구축하면 차별점이 된다고 본다”라고 소개했다.

지난달에는 테스트를 통해 한층 개선된 게임성을 검증하기도 했다. 이용자들이 게임에 더 애정을 가질 수 있도록 개선했고 좋은 반응을 얻어 개발 방향이 올바른 방향으로 가고 있음을 확인했다고 한다.

스렌 그런드버그 디렉터는 “지난달 테스트를 통해 게임의 코어 영역을 검증했고 결과적으로 동기부여가 되고 좋은 반응을 얻었다”라며 “이번 테스트와 이전 테스트를 통해 게임 진행, 적군 AI 등이 개선됐음을 파악했다”라고 설명했다.

다니엘레 비텔리 PD는 “이용자와 세계관의 관계성 부분을 개선하려고 했다”라며 “이런 개선을 해서 이용자들이 좀 더 애정을 가지고 소속감을 느끼도록 조치했고 개발 방향이 올바른 방향으로 가고 있음을 확인했다”라고 덧붙였다.

‘아크레이더스’의 경우 첫 공개 당시에는 협동 플레이 중심의 루트 슈터 장르였다고 한다. 그러나 방향성을 바꿔 익스트랙션 슈터로 탈바꿈했다. 결과적으로는 긍정적이었다고 한다.

스벤 그런드버그 디렉터는 “PvPvE 요소를 넣으면서 게임이 더 나아졌고 그러면서 익스트럭션 슈터로 방향이 바뀌었다”라며 “어느 게임이나 여러 가지 변화를 거치기 마련”이라고 설명했다.

‘아크레이더스’는 내년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패키지 형태로 판매하지만 라이브 서비스 운영에 힘을 쏟을 예정이다. 멀티플레이 게임인만큼 보안과 게임의 공정성 부분에도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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