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기홍 기자(=전북)(arty1357@naver.com)]
새만금 신항만 크루즈항이 활성화될 경우 향후 10년안에 국내 3대 크루즈항으로 발돋움할 수 있다는 청사진이 제시됐다.
새만금개발청(청장 김경안)은 15일 전북 군산시 라마다호텔에서 새만금 신항만 크루즈산업 활성화를 위해 전북특별자치도와 군산지방해양수산청, 전주 출입국・외국인사무소, 군산세관, 국립군산검역소, 농림축산검역본부, 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 등과 함께 다자간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관계기관 등과 세미나를 개최했다.
협약식과 병행한 세미나는 '새만금 크루즈산업 활성화를 위한 신항만 크루즈 모항·기항 육성 방안'과 관련한 것으로 새만금청과 전북자치도가 공동 주최했다.
▲새만금개발청(청장 김경안)은 15일 전북 군산시 라마다호텔에서 새만금 신항만 크루즈산업 활성화를 위해 전북특별자치도와 군산지방해양수산청 등과 함께 다자간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관계기관 등과 세미나를 개최했다. ⓒ새만금개발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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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세미나 자료에 따르면 새만금은 크루즈 관광지인 중국과 홍콩, 대만 등과 인접해 있어 지리적으로 유리한 조건이다.
또 새만금 신공항과 연계한 플라이 앤 크루즈(Fly & Cruise), 인센티브 등과 크루즈 터미널 건설을 통해 관광객의 편의성을 제고한다면 향후 10년 안에 새만금이 국내 3대 크루즈 모항・기항지로 발돋움할 수 있다는 청사진이 제시되었다.
앞서 각급 기관들의 업무협약은 새만금 크루즈산업 기반 구축을 위한 유기적인 협조 체계를 구축하고 이를 지속적으로 발전시키는 내용을 골자로 해 새만금 신항만 모항·기항지 육성 등 크루즈 산업 활성화 방안 등을 포함해 관심을 끌었다.
새만금청은 이번 협약을 통해 새만금에 집중된 11조1000억원의 민간투자를 뒷받침하고 크루즈 산업 기업의 신규 투자 유치 활성화에 각 관계기관도 동참하여 새만금 크루즈 산업을 지속 가능하게 협력해 나갈 예정이다.
아울러 크루즈 관광객 유치를 위한 주요 기항지와 국제 크루즈선사 간 협의, 주요국의 크루즈 관광객 출입국절차를 공유하고, 출입국 절차 간소화 등 관련 국내 제도 개선 등을 도모해 나갈 계획이다.
김경안 청장은 "오늘 협약과 세미나를 계기로 기관 간 소통과 협력이 한층 더 탄탄해져 새만금 신항만 크루즈산업이 지속적으로 발전하여 나가기를 기대한다"며 "새만금이 국민과 전북도민의 염원을 담아 동북아의 크루즈 관문으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함께 하겠다"고 말했다.
[박기홍 기자(=전북)(arty135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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