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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러 계정, 북한 자주포 추정 무기 운송 사진 공개
북한 자주포와 외형이 유사한 무기가 러시아에서 이송되는 모습으로 추정되는 사진이 온라인에서 확산하고 있다고 자유아시아방송이 보도했습니다.
이 방송은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텔레그램 계정에 M-1989로 추정되는 북한 자주포가 도로를 지나는 모습이 담긴 사진이 어제(14일) 게재됐다고 밝혔습니다.
군사 전문 온라인 매체 스테이터스-6(status-6)는 자주포 사진에 배경으로 나온 건물을 구글 지도를 통해 식별해, 사진이 촬영된 곳이 러시아 중부 크라스노야르스크라고 주장했다고 이 방송은 전했습니다.
자유아시아방송은 그러나 사진의 정확성을 독립적으로 확인할 수는 없었다고 덧붙였습니다.
국가정보원은 북한이 지난해 8월부터 모두 70여 차례에 걸쳐 컨테이너 1만 3천 개 이상의 포탄과 미사일 등을 러시아에 지원한 것으로 평가했지만, 북한 자주포의 러시아 지원이 확인된 적은 없습니다.
Status-6 "북한 자주포 추정 무기 촬영 장소는 러 중부 도시" |
(사진=소셜미디어 엑스 Status-6 계정 갈무리, 연합뉴스)
안정식 북한전문기자 cs7922@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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